책 예고편

아이비리그 소속의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제대로 쉬는 법(ft. 최고의 휴식)

고르파 2023. 1. 28. 16:10

'쉬어도 쉰 것 같지가 않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 몸이 피곤하다.'

혹시 최근에 이런 생각을 하셨나요? 그렇다면 마음껏 환호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명문대 출신의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제대로 쉬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릴 테니까요. 이 방법은 '마인드풀니스'라고 불리는 휴식법으로 이미 여러 대기업과 유명 경영자들이 실천하고 있는 방법이며 과학적인 증명도 끝난 검증된 휴식법입니다. 이 휴식법만 배운다면 당신이 느끼는 피로감의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람들은 '제대로 쉬는 법'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몸을 쉬는 것 = 휴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거나, 뜨거운 물에 몸을 담구는 것,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빈둥대는 행위 등을 '쉰다'라고 표현하곤 하죠. 물론 이러한 몸의 휴식도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몸의 휴식으로는 결코 풀리지 않는 피로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 또한 피로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몸의 휴식을 취해봤자 뇌를 쉬게 해주지 못한다면 우리들은 궁극적인 휴식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몸의 휴식을 아무리 취해봤자 뇌의 피로감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잠을 자거나, 휴양지에 놀러가는 등의 몸의 휴식을 취해봤자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피로감을 느낄 것이 뻔합니다. 사람들이 매 순간 퇴근을 원하고, 주말을 원하고, 여행을 원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인간이 피곤함을 느끼는 이유

그래서 우리들은 반드시 뇌의 피로를 풀어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예일대학 출신의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뇌의 피로감을 풀어주는 '제대로 쉬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예일대 출신의 의사인 구가야 아키라는 자신의 저서 '최고의 휴식'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책-최고의-휴식의-표지-사진
최고의 휴식 표지

(책의 내용을 제 나름대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 인간의 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에너지를 소모하는 독특한 신체 기관입니다. 실제로 우리들의 뇌가 사용하는 총 에너지 중에 무려 60~80%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소비됩니다. 즉 의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에너지의 대부분을 소비한다는 말입니다. 이를 뇌과학적 용어로 디폴트모드 네트워크라고 표현하는데, 이 디폴트모드 네트워크 상태일 때 뇌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거나, 미지의 상상을 펼치거나, 어떤 주제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한다.'
정리해보자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멍 때리는 상태처럼 의식적인 뇌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을 때에도 우리들의 뇌에서는 이런 저런 생각이 계속된다는 말입니다. 바로 이 디폴트모드 네트워크 때문에 우리들의 뇌는 항상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상태이고 우리들의 뇌는 휴식을 취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정답은 마인드풀니스

그래서 저자는 이 디폴트모드 네트워크를 비활성화시켜줘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그 방법은 바로 '현재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디폴트모드 네트워크 상태가 활성화 된다면 우리들의 뇌에서는 과거와 미래에 대한 혹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상상을 끊임없이 계속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멈추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 즉 현실에 집중해야 합니다. 현실에 온전히 몰입한다면 과거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끊어버릴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바로 이 현실에 집중하는 기술이 책의 핵심 주제인 마인드풀니스입니다.

 


마인드풀니스는 명상과 매우 유사한 행위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명상에 들어있는 종교적인 색깔을 빼고 뇌과학적 지식을 접목시킨 것이 마인드풀니스라고 정의해볼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 마인드풀니스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1.기본 자세 취하기

  • 의자에 앉는다 (의자 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허리를 편다.
  • 배는 편안히 하고, 손은 허벅지 위에 둔다. 다리는 꼬지 않는다.
  • 눈은 감는다.

2. 몸의 감각을 의식한다

  • 접촉 감각(발바닥과 마루, 엉덩이와 의자, 손과 허벅지가 각각 서로 맞닿는 느낌)을 의식한다.
  • 몸이 지구에 당겨지는 중력의 감각을 의식한다.

3. 호흡을 의식한다.

  • 호흡에 관계하는 감각을 의식한다(코를 통과하는 공기, 들숨과 날숨에 따른 가슴과 복부의 움직임, 호흡과 호흡의 틈, 각 호흡의 깊이, 온도 차이 등).
  • 심호흡과 호흡 조절은 하지 않는다(자연스럽게 호흡이 다가오는 것을 '기다린다'는 느낌으로).
  • 호흡에 '하나, 둘... 열' 하고 동작을 세분화하기 위해 말로 라벨링(이름 붙이기)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 마인드풀니스 호흡법은 이미 구글과 같은 대기업과 스티브 잡스와 같은 유명 경영인들이 실천하고 있는 '제대로 쉬는 법'입니다. 또한 이 마인드풀니스의 효과를 증명하는 자료들은 이 책에 여러 차례 등장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인드풀니스라는 휴식법은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검증된 휴식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이 책에서는 '제대로 쉬는 법'뿐만이 아니라

'타인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나'
'스트레스로 몸의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잡념의 고리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분노와 충동적인 행동에 휩쓸릴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마인드풀니스를 활용한 방법들을 아주 쉽고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그러니 이 방법들의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에겐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