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빠르게 돈을 버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쉽고 빠르게 돈을 벌고 싶다면 '새로운 시장'으로 가야 한다.

새로운 시장엔 총 3가지 부류의 실패자들이 있기 때문에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번 부류. 모호성 오류를 극복하지 못한 경쟁자

앞으로 설명한 내용은 진화심리학에 대한 내용이다. 처음 들어보는 내용들이라서 집중이 잘 안 될 수도 있다. 그럴 땐 그냥 포기해도 좋다. 그럼 단지 당신이 2번 부류의 실패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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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것에서 큰 안정감을 느끼며, 자신이 잘 모르는 것에는 불안감을 느낀다. 이런 심리 기제 때문에 인간에겐 '자신이 잘 모르는 것'을 무조건 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인간에게 이러한 심리 기제가 발달하게 된 이유는 그들의 조상들 때문이다.


과거 구석기 시대의 인류는 오늘날의 인류의 모습이 아니라 흡사 원숭이의 모습과 비슷한 삶을 살았다. 그들은 동굴 속에서 잠을 잤고 나무에 달려 있는 열매를 먹으며 하루하루를 연명했다. 맹수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들은 그저 생태계의 먹이사슬 중간층에 있는 동물에 불과했다.


또한 그들에게는 별다른 도구나 지식이 없었다. 이러한 환경 때문에 그들은 쉽사리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가 없었다.


자신의 눈앞에 맛있어 보이는 과일이 보인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쉽사리 따먹을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그 과일에 독이 들어있는지, 그 과일에 세균이 들어있는지 혹은 그 사과가 인간이 먹어도 되는 과일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눈앞에 처음 보는 동물이 잠을 자고 있더라도 그 동물을 쉽사리 사냥할 수 없었다. 그 동물이 자신보다 강력한지, 그 동물을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는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오랜 구석기인들의 삶은 '되도록이면 확실하고 안전한 것'을 추구하게끔 진화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들만 선택적으로 취해야지만 생존 가능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구석기시대는 무려 인류 역사의 99.8%를 차지한다. 이 오랜 기간 동안 '최대한 확실한 것들'만 선택하는 유전자는 끊임없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반면 '새로운 것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시도하는' 유전자는 끊임없이 멸종되었다.


때문에 현대의 인류에겐 '확실한 것만' 좋아하는 유전자만이 살아남아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새롭고 과감한' 시도를 좀처럼 하지 못한다.


이것을 심리학 용어로 '모호성 오류'라고 한다. 그리고 이 모호성 오류는 왜 우리가 빠르고 쉽게 돈을 벌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으로 가야 하는지를 설명해 준다.


사람들은 새로운 시장이 등장하면 그것에 흥미를 보인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그 시장에서 각종 활동을 하며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그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시켜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도 과연 많을까?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사업을 불확실한 싸움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사업을 새로운 시장에서 시작한다는 것은 안 그래도 불확실한 사업을 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는 새로운 시장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안 그래도 불확실한 것이 더욱 불확실해졌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시장에서 사업하기를 꺼려한다.


이러한 인간의 심리적 오류로 인해 새로운 시장엔 경쟁자들의 수가 비교적 적다. 때문에 '블루오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시점에도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기술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중이다. 만약 빠르고 쉽게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2번 부류. 돈만 밝히는 경쟁자

 
새로운 시장이 돈을 쉽고 빠르게 벌 수 있는 곳인 두 번째 이유는 그곳에 돈만 밝히는 사기꾼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사업이라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적절한 가치를 전달하고 그 가치에 해당하는 돈을 버는 행위이다.


하지만 몇몇 사업가들은 '가치'보다도 '돈'에 집착한다. 그래서 해당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려 하지 않고 그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만 집착한다.


이런 태도 때문에 몇몇 사업가들은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곤 한다. 해당 분야에서 노력을 통해 실력을 발전시킬 생각은 하지 않고 '꼼수'만을 찾아다닌다.


이렇게 돈을 벌고자 하는 마음이 사업의 본질인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보다 더 커져버리면 굉장히 큰 문제가 발생한다. 그때부터 사업가가 소비자를 속이려고 들기 때문이다.


만약 사업가가 자신의 상품 가치를 과대포장하거나 완전히 속여서 판매한다면 이것은 사업이 아니다. 그냥 사기일 뿐이다.


하지만 유독 새로운 시장에는 이런 사기꾼들이 득실 된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1. 소비자들은 새로운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어떤 분야에 흥미는 있는데 정작 아는 것은 별로 없다면? 사기꾼들이 속이기 딱 좋은 상태다.

2. 새로운 시장은 아직 발전이 될 된 분야이기 때문에 아주 조금의 차별화와 발전이 큰 결과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즉 생산자가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과대포장하기가 쉽다.

3. 인간의 모호성 오류를 극복하여 새로운 시장에 뛰어든 사람들 중에는 단기간에 큰돈을 버는 케이스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는 사기꾼들의 '돈 욕구'를 비정상적으로 강하게 만든다. 결국 비윤리적 행동을 해서라도 큰돈을 벌고 싶어 하는 심리가 발동한다.


이런 이유로 새로운 시장에는 사기꾼들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사기꾼들이 많다고 해서 걱정할 것은 하나도 없다. 결국 그들은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가치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의 사업은 망할 날이 그리 멀지 않았기 때문이다. 몇몇 소비자들은 이 사람의 광고가, 이 사람의 상품이 사실은 다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아챌 것이고 이 사실이 들통이 나기 시작하면 이 가짜 사업자의 운명은 끝이 나게 되어 있다.


과거 유튜브 시장이 어떤 사람들로 넘쳐났는지 기억하는가? 과거 유튜브 초창기 시절에는 '제목과 썸네일을 자극적으로 꾸며 클릭을 유도하지만 정작 내용은 완전 별개의 내용을 넣은 영상'이 즐비했다. 한마디로 자신의 상품을 거짓으로 팔려고 했다.


지금 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전부 짐 싸고 유튜브에서 은퇴했다. 이젠 유튜브는 좋은 영상을 가지고 있는 유튜버들만이 살아남는 곳이 됐다.


즉 다시 말해 시장에 처음 뛰어들 때에는 내 경쟁자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불과 1년 만에 다들 알아서 폐업한다는 말이다. 이보다 더 좋은 블루오션이 과연 있을까?
 

3번 부류. 한국인들

새로운 시장이 쉽고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곳인 세 번째 이유는 '한국인들의 특징'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대게 '타인의 눈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과도하게 신경 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자신이 입는 옷, 머리 스타일과 같은 외적인 부분을 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심지어는 말투나 개인적 가치관까지도 '남들에게 이상해 보이지 않게끔' 바꾸려 한다.


이처럼 남을 너무 의식하는 문제는 사람들의 새로운 도전을 가로막는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생각을 우선적으로 가지기 때문이다.


'내가 이런 주제의 유튜브를 하면 내 친구들이 비웃지 않을까?'

'내가 화성에 가는 프로젝트를 공부한다고 하면 우리 엄마가 나한테 무슨 말을 할까?'


이런 생각들이 우리들의 새로운 도전을 막는다. 특히나 이제 막 새롭게 등장한 기술, 시장의 경우에는 아직 사람들에게 '신뢰성'을 갖기가 어렵다. 즉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위험 천만해 보이는 일이거나 너무 불안정한 일처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또한 부모님과 같은 기성세대들이 보기에는 새로운 시장이 너무 자극적이거나, 비상식적인 시장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남들의 시선을 모두 무시하고 자신의 뜻대로 밀고 나가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결코 많은 수는 아닐 것이다. 즉 한국이라는 나라에선 '새로운 분야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한다고 결정하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경쟁자들을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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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쉽고 빠르게 돈을 벌고 싶다면? 새로운 시장으로 가라. 그 이유는

1. 사람들이 모호성 오류를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많은 경쟁자들은 아직 시작도 못한 상황이다.

2. 그나마 나의 경쟁자라고 볼 수 있는 사람들 중에선 돈에만 미쳐서 한철 장사를 하고 망하게 될 사람들이 넘쳐난다.

3. 또 한국의 특성상 남들 눈치를 보느라 시작도 못하는 사람들도 넘쳐난다.

그러니 새로운 시장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