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예고편

글쓰기 안할거면 자기계발도 포기하자

고르파 2022. 10. 29. 16:06

'사람들이 글쓰기 공부가 그렇게 좋다던데 이거 글쓰기 공부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아.. 글쓰기라... 뭔가 고리타분하고 재미 없을거 같은데 난 그냥 다른 거 공부해야겠다~'

글쓰기를 포기하는 남자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단 한번의 선택으로 자신의 능력을 2배로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포기하셨습니다. 앞으로 당신이 그 어떤 공부를 하더라도 글쓰기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따라잡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글쓰기가 빠지면 자기계발이라고 할 수 없다.

 
최근 들어 자기계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과거와 달리 누구나 부자가 되고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탓인지 많은 사람들이 현재 자신의 수준보다 몇 단계는 더 업그레이드가 된 인생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런 생각들을 그저 자신의 머릿속에서 상상으로만 펼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자신의 인생에서 각종 노력을 하며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열심히-공부하고-있는-남자와-여자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남녀


누군가는 학교 공부를, 독서를, 또 누군가는 열심히 운동을 합니다. 전 그 어떤 공부든, 훈련이든 간에 자신의 삶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분명히 자신이 노력하는 것에 비하는 보상을 받을 것이고, 지금 자신의 삶보다 몇 배는 더 풍성한 삶을 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의지와 열정과는 별개로 그들의 효율성은 정말 형펀없습니다. 그들은 자기 계발을 너무나 비효율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자기계발할 때 '글쓰기' 공부를 빠뜨렸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글쓰기 공부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꼭 해야 하는 일이라는 거야?

 

"어떤 과목이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생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90% 이상의 하버드 졸업생 : 글쓰기 수업이요.

실제로 하버드 대학은 지난 150년 동안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쳤습니다. 그들이 졸업할 때까지 써내는 글이 종이로 치면 무려 50kg이라는 무게가 나간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미 글쓰기의 효과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었으며 하버드 학생들은 글쓰기로 엄청난 이득을 벌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투자로 유명한 워렌 버핏은 다른 건 다 직원들에게 맡길지 몰라도 글쓰기만큼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한다고 합니다. 에어비앤비의 창업자도 자신이 직접 글을 쓰고 심지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리 베이 조스는 다음과 같은 말까지도 했습니다.


"글쓰기가 사고력을 개발하는데 전부입니다."
 
 
이미 전 세계의 유명인들은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직접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글쓰기 꼭 하세요! 글쓰기를 해야 인생을 핍니다!'라고 말은 안 할지 몰라도 그들은 자신의 삶 속에서 꾸준히 글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글쓰기가 도대체 왜 이렇게 좋은 행동일까요? 도대체 글쓰기가 우리에게 뭘 줄 수 있길래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 걸까요.
 

글쓰기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기적 4가지


1. 논리적 사고력

논리적 사고력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능력 중 하나입니다. 모두가 자신의 논리적 사고력이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논리적 사고력의 뜻은 '논리에 맞게 생각하고 궁리하는 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논리'라 함은 '말이나 글에서 사고나 추리 따위를 이치에 맞게 이끌어 가는 과정이나 원리.'라고 합니다.


즉 간단하게 말해서 논리적 사고력은 '말이 되는 사고를 할 줄 아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여기까지 설명하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아니 기껏 글쓰기 공부해서 얻을 수 있는 능력이 '말이 되는 사고를 할 줄 아는 능력'이라고? 아니 세상에 말이 안 되는 사고를 하는 사람도 있어? 그건 진짜 어디가 부족한 사람들이나 그러는 거 아니야?

화내는-표정을-지은-남자
내 말에 화내는 사람들

적어도 내 사고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난 꽤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이렇듯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논리적 사고력을 과대평가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근거가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해가 됩니다. 왜냐하면 이런 생각을 정말 강하게 가지고 있던 사람이 바로 다름 아닌 '저 자신'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논리적인 사고력을 나쁘지 않게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사람들이 "글쓰기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하세요"라고 말할 때도 '나한텐 적용되지 않는 얘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아무 이유도 없이 저 자신을 과대평가했던 것은 아닙니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다름 아닌 '말을 잘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머릿속에 든 생각들만을 입 밖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내 머릿속에서 정리되어 있지 않은 생각들을 논리 정연하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내 머릿속에서 생각과 정보들이 논리적으로 잘 구성이 되어야지만 그것을 말로 할 때에도 논리 정연하고 거침없이 말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논리적인 생각을 잘하는 사람 이어야지만 말도 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 바로 이 '말'을 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난 말을 잘하니까 당연히 논리적인 생각도 잘하는 사람일 거야' '난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필요가 없을 거야'라는 오만함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글쓰기를 배우면서 저의 생각은 완전히 산산조각 났습니다.



글쓰기말하기와는 다르게 나의 생각을 여러 번 가다듬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말하기는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조리 있고 막힘없이 말하는 것이 포인트였다면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을 끊임없이 검토해야 합니다.


첫 문장에선 어떤 문장을 써야 할지. 나의 핵심 주장을 어떻게 전개시키고 또 그것을 독자들에게 어떻게 설득력 있게 증명할 것인지.


글을 쓰게 되면서 자신의 머릿속에 있던 엉망진창이고 비논리적이었던 생각을 논리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입니다.


즉 말하기보다 논리적 사고력이 더욱 중요시되는 분야입니다. 전 이 글쓰기를 연습하면서 형편없는 저의 실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나 왜 이렇게 글을 못 쓰지... 나 논리적 사고력이 진짜 부족한 사람이었구나...'


전 자괴감에 빠져서 저 스스로를 논리적 사고력이 높은 사람이라고 판단한 것에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전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그 어떤 행위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축구 연습을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축구를 잘할 수 있었겠습니까.


다른 사람들도 전부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없는 동물입니다. 이것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매우 감정적이고, 충동적이며, 본능적입니다. 실제로 인간은 의식적으로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생명체가 아닙니다. 오히려 무의식의 동물이라고 봐야 할 정도입니다. 아래의 리스트는 인간이 얼마나 비논리적인 사고를 가진 동물인지를 설명해 주는 책 리스트입니다.

(찾아보니 제가 최근에 읽은 17권 중 인간이 얼마나 잘못된 사고 과정을 가진 동물인지를 말하고 있는 책이 무려 6권이나 됐습니다.)
 
클루지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열정은 쓰레기다
욕망의 진화
지능의 역설
인간을 분석하는 6가지 도구
 

거기에 더해 우리는 단 한 번도 논리적 사고력을 연습해본 적이 없습니다. 한번도 배우지 않았는데 잘 해낸다라... 망상에 가까운 얘기입니다. 우리는 논리적 사고력을 갖추지 못한 인간입니다. 이 사실을 반드시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논리적인 사고도 못하는 바보'라는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을 인정한다면 그 대가로 다음과 같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뭐야.. 그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사람들은 '말이 안 되는 생각'을 하면서 인생을 산다는 거네?'
'그럼 내가 논리적 사고력을 연마하기만 하면 난 남들한테 질 수가 없겠는데?'


남들과의 격차를 한 번에 벌릴 수 있는 바로 이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가장 유일한 방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글쓰기입니다.  - 하버드 대학교에서 글쓰기 수업을 총괄하는 토마스 젠 교수

 

2. 생각의 정리 및 장기기억화


두 번째 이점은 바로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것내가 배운 것들을 장기기억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2번째 이점은 글쓰기와 독서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보통 글쓰기독서와 연결되어서 많이 소개되는데요. 그 이유는 우리가 글을 쓰기 위해선 쓸거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글을 쓸만한 소재가 필요한 것이죠.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소재를 독서, 즉 책을 통해 얻어내곤 합니다. 책에는 다양한 정보들과 개성 넘치는 주장들이 다양하니 글을 쓸만한 소재를 찾기에는 최적의 도구인 셈이죠.


그런데 사실 글쓰기를 위해서 독서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독서를 위해 글쓰기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독서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하나의 공통된 '고민'이 있습니다. 그 고민은 '책을 읽어도 내 인생이 별로 바뀌지 않는 것 같은데?'라는 고민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책'에게 그 책임을 물을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책들, 우리가 흔히들 서점이나 유튜브를 통해 접하는 책들은 정말 좋은 책들이 분명합니다.


거기 나오는 내용들이 100% 정답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대부분의 책들 속에는 우리가 평소 생각해내지 못했던 통찰과 깨달음, 지식들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좋은 책들을 읽어도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데에는 분명한 한 가지 이유가 존재합니다. 바로 '남는 게 없기 때문'입니다.

책을-읽으며-배운-것들이-뇌에서-밖으로-나가는-사진
책을 읽으며 배운 것이 전부 머리 밖으로 나가는 상황


보통 사람들은 아무리 좋은 책을 읽는다 하더라도 그 책에 나온 내용을 자신의 삶에 알맞게 녹여내지 못하고 금방 잊어버리고 맙니다. 책을 아무리 열심히 읽어도 그 책을 읽은 지 일주일이 지나면 그 책을 안 읽었을 때와 다를 바가 없는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이토록 어려운 과정을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글쓰기'입니다.

 
 

글을 쓰면 도대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걸까?

우선 우리는 글을 쓰기 위해서 그 책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 책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 책인지를 알아야 그 책에 대한 글을 쓸 수 있을 테니까요.


이 과정에서 책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오하고 디테일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냥 책을 읽는 사람과 그 책을 통해 하나의 글을 써야만 하는 사람은 책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부터 엄청난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책을 통해 글을 쓰는 사람은 한마디로 책을 잘근잘근 씹어서 뇌로 먹어야 하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엔 책의 내용을 어떻게 나의 글에 녹여낼 것인지를 고민해 보게 됩니다.


내가 쓸 글의 주제에 대해서, 서론과 본론에 대해서, 또 내 주장에 대한 근거로 무엇을 쓸 것인지 등. 우린 글을 쓰게 되면서 전에 읽은 책을 수없이 되새기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책의 내용이 내 머릿속 깊은 곳에 새겨질 수 있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우리가 책을 읽고 그 책에 나온 내용들을 이용해 글을 써야 하는 상황에 닥친다면 우리는 그 책에 나오는 좋은 내용들을 깊고 디테일하게 이해하고, 또한 그 내용들을 뇌에 장기적으로 저장시킬 수 있다는 말입니다.


사실 꼭 책을 읽고 글을 쓰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똑같습니다.


일상 속에서 얻은 깨달음에 대해 글을 쓰든, 어떤 영상을 보고 든 생각에 대해 글을 쓰든 똑같습니다. 그 글을 쓰기 위해선 나의 경험을 끊임없이 되새기며 고민해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정리해 보자면 우린 글쓰기를 통해서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그 생각을 내 뇌 속에 깊이 새기게 될 수 있습니다.

 

3. 공감능력 향상

 
글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독자를 위한 것입니다. 나 스스로가 보기 위한 것이 아닌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때문에 글을 쓸 땐 항상 이 글을 읽을 사람들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 글을 읽을 사람들은 어떤 생각으로 이 글을 읽을까' 여기 이 부분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진 않을까? 바꿔야 할까?'와 같은 고민을 하면서 항상 타인의 입장에서 이 글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봐야 합니다.


우린 '남들의 입장에서 내 말을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서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4. 자신의 불안한 감정 해소

 
글쓰기가 인간의 불안한 감정을 어떻게 해소시킬 수 있는지를 철수의 이야기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철수는 중학교 2학년입니다. 오늘도 다른 날과 비슷한 평범한 하루를 보낸 철수는 저녁 8시에 친구와 헤어져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온 철수는 너무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를 뻔했습니다. 철수의 아빠가 눈에 불꽃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으로 철수가 집에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화가 잔뜩 난 것 같은 표정으로 철수의 아빠는 철수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너 오늘.... 아니다. 너 내일까지 네가 뭘 잘못했는지 알아와. 네가 진짜 잘못한 게 뭔지 모르면..... 그땐.. 진짜 기대해도 좋을 거야."


그 말을 듣고 난 후로 철수는 몸을 가만히 둘 수가 없었습니다. 머릿속에선 오늘 자신이 한 말과 행동이 소용돌이치면서 자신의 과오를 돌이켜보고 있었습니다. '뭐지....? 오늘 학원 땡땡이친 걸 들킨 건가? 아닌데... 그걸 아빠가 알리가 없을 텐데....' '도대체 뭐지????' 철수는 그렇게 새벽 2시까지 잠을 설쳤습니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불안함은 더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그때 철수는 맹구가 해준 한 가지 말이 떠올랐습니다.


"마음이 불안할 땐 한번 글을 써봐. 그러면 그 글이 네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주진 못할지라도 너의 불안한 감정을 덜어줄 수는 있을 거야" 그렇게 철수는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철수는 오늘 하루를 시간 순서대로 쓰기 시작했고 그중 자신의 잘못들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그리고 그중 아빠가 나에게 이토록 화낼만한 일은 무엇이 있었는지를 추려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아빠에게 이 문제를 어떻게 해명할 수 있을지. 내일 내가 어떤 태도를 아빠에게 보여줘야 할지 등을 글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철수는 자신의 머릿속에서 칭칭 얽혀있던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갔습니다. 글쓰기를 다 하고 나니 철수의 마음은 한결 편해졌습니다. 이제 자신이 어떤 것을 잘못한 것인지,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명확하게 보였습니다. 철수는 그렇게 새벽 3시가 되어서야 다행히 잠에 들 수 있었습니다.


이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인간은 불확실성에서 불안함을 느끼는 동물입니다. NewsPeppermint에선 인간이 얼마나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동물인지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스토리에서는 철수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즉 '불확실함'에 직면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불확실함을 정말 간단하게 '글쓰기'로 해결했습니다. 우린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의 부정적 감정까지도 해소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까지의 내용은 자청이 쓴 전자책인 자청의 초사고 글쓰기에 나온 일부분입니다.

전자책-자청의-초사고-글쓰기-표지
자청의 초사고 글쓰기

자청은 유튜브나 클래스 101, 블로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사람입니다. 글쓰기와 독서 이 두 가지만 열심히 한다면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레벨업 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죠.


그리고 자신의 글쓰기 철학을 『자청의 초사고 글쓰기』를 통해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하게 풀어냈습니다. 자청은 이 전자책에서 '글쓰기'에 대해 정말 많은 얘기들, 우리가 자청의 블로그나 유튜브에선 결코 찾아보기 힘들었던 통찰력 있는 얘기들을 쏟아냈습니다.

 
사실 저도 이 전자책의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29만 원이라는 큰돈을 지불하기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유튜브나 네이버, 다른 책들을 통해 글쓰기를 공부하려고 시도했었습니다.


그런데 '자청이 말하는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찾지 못했습니다. '돈이 되는 글쓰기', '자신의 인생을 레벨업 시킬 수 있는 글쓰기'를 가르쳐주는 곳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전 결국 구매를 결심했고 지금은 제 결정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까 확실히 '자청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그에게 배운 글쓰기 기술들과 철학들을 제 삶에 녹여낼 계획입니다.


그래서 자청이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것처럼 저도 변화시키고 싶습니다. (그 변화 중 첫 번째가 이 블로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